감귤 이야기

감귤 종류

우리가 흔하게 먹는 귤이 '감귤류'이고, 감귤에서 변형된 한라봉·천혜향 등이 '만감류'에 속한다. 만감류는 완전히 익도록 오래 두었다가 늦게 수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감귤 이야기

제주 감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겨울에 많이 먹는 그 귤이다. 수확 시기는 10월부터 1월까지다. 제주 지역의 감귤 나무에서 자연 그대로 자랐기 때문에 비바람으로 인한 흠이 많은 편이다. 묘목에 따라 궁천조생·흥진조생·궁본조생·암기조생·궁본조생 등으로 나뉜다.

풋귤(청귤)

새 품종이라기보다 감귤의 미숙과를 칭하는 것으로 '청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청을 담그는데 주로 쓰인다. 7월~8월에 수확하며, 제주도가 8월 말 이후 판매를 금지한다. 한편, '조선왕조실록'에 '청귤(靑橘)이 제사용과 손님 접대용으로 쓰였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지금의 청귤과는 다른 품종이다.

한라향

'청견'과 '길포폰캉'이라는 감귤 품종을 교배해 만든 한라향은 '세토미', '한라귤' 등으로도 불린다. 감귤에 비해 과즙이 적어도 과육은 부드럽다. 식감은 한라봉과 흡사하다. 제주 지역에서 재배되는 만감류 중 당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수확은 한봄인 4월에 시작해 8월까지 이어진다.

레드향

 '한라봉'과 온주귤의 일종인 '서지향'을 교배해 만들었다. 껍질 색이 붉어 레드향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모양은 감귤에 가깝지만, 크기가 더 크고 납작하며 약간 울퉁불퉁하다. 껍질이 잘 벗겨지는 데다 과육이 부드럽다. 한라봉 만큼 당도가 높다. 수확 시기도 1월~3월로 한라봉과 비슷하다.

수확시기

감귤 효능

귤은 새콤달콤한 맛도 맛이지만, 영양도 풍부하다. 비타민C가 많아 면역력을 길러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고,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좋다. 또 귤에만 들어 있다는 헤스페리딘(Hesperidin, 비타민P)이라는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자료출처-제주특별자치도, 조선일보

쉴띠 감귤 주문 및 예약